거제최초 민간투자제안 사업인 고현 워터프론트시티 개발사업 협약식을 27일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이 체결했다.

고현만을 매립하여 새로운 인공섬을 조성,거제시의 관광인프라 구축에 이정표를 제시할 이번 사업 개요는 올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여 2012년 말까지 5,517억원을 투자하여 고현만에 약 49㎡의 인공섬을 조성후 47%는 상업 용지로,53%는 항만.수변공원 등의 공공용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완공후 새로운 상가지역이 형성될 전망이다.사업 방식은 민관공동의 제3섹터방식으로 추진하며 올해말까지 국토해양부에 매립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내년1월 특수 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고현만 매립 사업에 대해 신현읍 일대의 교통정체와 거제시의 공원 및 상업용지 부족 문제를 일시에 해결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견제 발전에 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의 조성사업 체결식을 두고 특헤성 논란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혜시민들과 공청회등 매립의 필요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통하여 미래거제의 비전과 지역균형발전등을 고려해야 특헤성 시비가 불식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제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