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9월부터 합병을 위한 준비를 해 오던 동부농협과 남부농협은 2010년 9월 10일(금) 11시 문화관광농원(동부면 소재)에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양 조합의 대의원과 설립위원 등으로 구성된 이 날 창립총회에서 '원희철 통합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더욱 크고 튼튼한 농협으로 거듭나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합병은 FTA 체결확대 등 농축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금융기관의 대형화에 대응하고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되는 동남부 통합농협은 농협중앙회와 정부로부터 70여 억원의 무이자자금 지원혜택을 비롯해, 각종 특화사업 추진에 따른 저리자금 등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어, 경영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건전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노력을 경주하여 합병효과를 극대화하여야 할 것이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동남부농업협동조합정관','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의결하였고, 설립위원회에서 선임한 임원의 결과보고가 있었다. 차후 일정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합병인가 및 정관변경인가신청을 하고, 합병인가증을 수령하면 합병등기 후 통합농협의 업무가 개시된다.
동남부농협의 합병을 계기로 우리 거제관내에서도 농업․농촌의 희망을 더욱 크게 키우는 큰 농협의 새로운 탄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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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1.15 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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