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우조선 해양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매각 로드맵 일정을 보유지분 발표하자 노조에서 일괄 매각 반대 기자 회견을 가졌다.

국내M&A 시장의 최대매물로 꼽히는 대우조선해양은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으로 지분31.3%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관리공사 보유지분19.11%을 포함하여 일괄매각 시기를 검토하여 왔으나 26일`매각작업 착수`를 발표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매각은 이수할 업체들이 수면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대우조선 매각이 빠르게 전개될 조짐속에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98년 IMF환란의 위기속에서 부도난 회사를 인원감축과 임금동결 원가절감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기업회생에 동참 2001년8월 워커아웃 체제에서 벗어나 2002년 상반기 무차입 경영전환으로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여 2004년4조원의 매출을 창출하여 올해에는 약 10조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산업은행에서 현 시세대로 매각한다 해도 10배 이상의 이익을 챙긴다며 자산관리공사 보유지분 19.11%는 우리사주 조합에서 인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거듭 밝히며 만약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이지지 않을시에는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매각 일정이 발표되자 인수업체는 현대중공업 포스코 두산 성동조선 GS등이 인수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거제 유정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