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에 따르면 제131회 거제시 의회 2차 정례회의 2차 본회의(09.12.11)에서 이행규 의원(연초, 하청, 장목면, 옥포1ㆍ2동/ 진보신당)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5호선(연 초～장목구간)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연장시행 건의안 및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취소에 대한 건의안 을 의원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전했다. 국도5호선(연초～ 장목구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연장시행 건의안 채택과 관련하여 2008년 11월 일반국도노선 지정 령에 의거 거제시 연초면 ～ 장목면 구간이 국도로 승격 되었으나, 노폭 이 협소하고 심한 굴곡으로 잦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인도가 없어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조선기자재 물류수송을 위한 대형트레일러 등의 통행으로 인한 위험이 상존함고 동시, 2008년 기준 일일교통량이 평균 16,331대로 한계교통량에 이르고, 거가대교가 개통되는 2010년에는 32,000대의 추가 차량이 기존 국도 14호선 접속부에 유입되면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의 불만은 날로 가중될 것이기에 따라서, 우리시의 열악한 도로망 확충을 위해 금번에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기본 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포함하여 조기 4차로 확장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23만 거제시 민을 대표하여 강력히 건의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정당업자 입찰참가 자격제한 처분취소에 대한 건의안도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입찰 참가 자격제한 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하는 판결을 창원지방법원이 조속히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을 함께 채택했다.

“거제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가설시설물을 일부만 시공하고 나머지는 공사를 한것처럼 허위서류를 제출하여 공사비를 부당 편취한 도급사 및 전면책임감리 용역사에 대하여 거제시장이 5개월간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행정처분 실시한바, 현대산업개발(주) 외 2개사가 이에 반발하여 “입찰참가 자격제한 처분취소 및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자 창원지방법원이 이를 받아들여󰡐법원의 판결 선고 시까지 효력을 정지하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부정당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자체가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공법자가 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행정기관의 공신력 회복과 정의사회 구현을 위하여 조속히 “입찰 참가 자격제한 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본건과 관련하여 이행규 의원은 제130회 임시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신청, 발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