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 통일한국 피스로드 거제시 통일 대장정'이 10월 12일 11시,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광장에서 거제시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늘 행사는 정태룡 남북통일 운동 국민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 배너 사인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김성원 부회장), 환영사(이신우 공동실행위원장),

대회사(강정인 공동실행위원장), 축사(서일준 국회의원),

격려사(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 박판도 경남 실행위원장), 축하 공연,

만세 삼창(박재행 자문위원), 통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2부는 걷기 대회 및 포로수용소 관람이 있었다.

주요 참석자는 서일준 국회의원, 윤준영 경남도의회 의원, 전기풍

경남도의회의원,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 박판도 경남 실행위원장,

강정인 거제시 실행위원장, 이신우 공동실행위원장, 김학란

세계평화 여성연합 거제회장, 김한중 거제시 체육회회장, 황수원

거제박물관장, 옥상진 거제상이군경회 회장, 김광학 칠천량해전위령제

추진회장, 박재심 평화대사 협의회장, 박재행 자문위원, 박순옥

한국영화인협회 거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신우 거제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한반도 분단과 냉전

종식의 축소판과 같은 역사적인 거제포로수용소에서 피스로드

대장정이 열리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거제시민들이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의 선구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정인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남북평화 통일 운동과 세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피스로드 운동과 통일 운동에 거제시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며 오늘 거제시 통일 대장정이

그 결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역사적으로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거제조선소의 자부심을 되새기며 평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피스로드

대장정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북한은 한국을 별개의 국가로

규정하여 남북 관계가 경색되어 있지만 정전 협정 71주년 맞이한

올해는 남북통일의 천운이 열리는 해이기에 역사적인 거제시에서

통일의 결의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박판도 경남 실행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먼저 20개 시군의 경남

피스로드 대장정 마지막 피날레를 오늘 거제에서 장식하게 됨을

축하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 73주년 8.15 기념사를 언급하며 분단된

지금은 완전한 광복이 아니며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완전한

광복이라는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고 전하며 피스로드 대장정으로

통일의 염원을 거제시에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행 자문위원의 힘찬 만세 삼창에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태극기를 흔들며 다 함께 통일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걷기대회 출발과 함께 포로수용소 기념관 관람을

하며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마쳤다.